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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쿠오카(23년6월)

7. 후쿠오카 여행 후기 (2일차/호테이야 아침/가이세키 조식)

숙소가 약간 산 속이어서 자는 동안 이불이 습해지고 축축했었는데 그리 심하진 않았다. 그러면서 이상하게도 공기는 건조해서 중간에 기침하느라 몇번 잠에서 갰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눈이 떠진 시간은 아침 6시. 물론 나만. 여자친구는 옆에서 잘자고 있고 나는 아침산책을 좋아해서 호테이야의 아침의 느낌을 담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호테이야는 아침에 투숙객을 위해 우유를 제공한다. 어떻게? 바로 이렇게.

우유 양을 넉넉히 가져다 놓으시기 때문에 경쟁하듯 일찍 나설필요는 없다(나처럼). 그래도 내가 1등으로 왔다라는 약간의 뿌듯함을 느끼면서 호테이야 내부를 한바퀴 돌았다.

아침에도 온천을 즐기고 가이세키 조식을 먹으러 갔다. 전날 가이세키에 대한 실망이 커서 조식도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저녁보다는 나았다. 저녁과 다르게 조식은 모든 음식을 한번에 가져다주신다. 아래 사진에는 빠져있는데 된장국과 밥도 포함되어있다.

체크아웃시간이 10시이기 때문에 아침에 온천도하고 조식도 먹고 하면 시간이 여유있지는 않다. 그래서 더 아쉬웠던 호테이야였고 나가기전 입구에서 한 컷

* 유후인 숙소 호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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