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40도의 따뜻함과 20도의 차가움"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호텔을 방문했다 좋은 호텔은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를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이 호텔에 사우나는 다른 지점보단 규모가 작았고 두가지 탕만 있었다 하나는 40도의 탕, 다른 하나는 20도의 탕 40도 물에 들어가니 생각보단 안뜨거웠다 발부터 시작해 무릎을 지나 허벅지까지 조금씩 천천히 적시면서 들어가게 마련이지만 40도 물은 그정도는 아니었다 그래도 좋다 정도의 수식어와 뜨겁진 않지만 따뜻함보단 확실히 위의 물 온도였다 그렇게 15분정도 지나고 샤워하기전 20도의 탕으로 옮겨갔다 20도, 감이 잘 오지 않았다 발을 담그니 생각보다 꽤 차가웠다 계곡물에 발을 담글 때처럼 바로 빼낼정도의 아찔함은 아니지만 앉아서 하체 전체를 물속에 담그기엔 차가운 온도였다 40도의 탕, 생각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