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테이야 객실 중에서 프라이빗 온천이 있는 방인 츠루미룸을 선택했다. 간단히 소개를 해보자면
먼저 입구 현관사진. 문 활짝 열어두고 저 긴 의자에 앉아서 커피 한 잔 마셔야겠다 생각했는데 실행실패.
아래는 방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공간이다. 간단한 차가 준비되어 있고 저 공간에서 이불을 펴고 잠을 잔다.
가이세키를 먹고오니 상을 위쪽으로 치워주시고 이불을 펴주셨다.
실내에서도 물 받아놓고 온천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저 욕조에 물다 받아놓고 들어가니깐 물위로 많은 머리카락과 이물질들이 보여서 다시 실외로 나가서 온천을 했다. (실내는 비추)
대망의 실외온천이다. 물 온도가 너무 뜨거우면 옆에 찬물 벨브를 틀어서 온도를 맞추면된다. 조금 작아보여도 막상 앉아서 나무와 하늘을 바라보면서 땀 흘리면 피로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진다. 근데 신기한게 들어갔다 나왔다하면서 물이 많이 줄었는데 몇시간 지나서 다시보면 물이 저 끝까지 찰랑거리게 다시 차있다.
원래계획은 체크인하고 짐을 두고 밖에 한시간정도 산책겸 주변탐방을 하려고 했는데 기가막히게 체크인 하자마자 비와 우박이 소나기 치고 심하게 와서 바로 씻고 가이세키를 즐기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가이세키는 숙소예약할 때 포함으로 같이 예약했었고 카운터에서 체크인할 때 가이세키 식사시간을 물어본다. 처음에 저녁 7시로 했었는데, 계획을 수정하고 저녁식사시간도 6시 30분으로 변경했다.
가이세키는 별관에 마련된 식당의 개인룸에서 코스로 제공해준다.
첫번째 요리, 무난무난
두번째 요리, 생선회 , 내 입에는 약간 비린맛이 있었다.
이게 세번째 맞나? 요리이름은 모르겠지만 맛있진 않았다.
이것도 썩 맛있지는 않았고 그냥 무난했다.
마지막 요리는 고기였다.
후식은 블루베리 요거트
술은 별도로 추가하여 시켰는데, 술 시킬때는 다른 맛있는 요리들이 계속 나올줄 알고 주문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가이세키가 기대했던거보다는 다소 실망이었다. 온천 즐기고 먹는 가이세키에 대해 약간 기대가 높았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유후인 호테이야를 또 방문한다면 가이세키는 안먹을 것같다. 다만 이 근처에 편의점도 별로 없고 식당도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게 좋을듯 하다.
사진은 없지만 가족탕 실내, 가족탕 실외도 있고 이것도 호텔카운터에서 미리 몇시에 사용할건지 예약하면된다. 가족탕 실외를 밤 10시에 이용했는데 분위기도 좋고 추천한다. 가족탕 실내는 넓고 실내에서 샤워를 할 수 있는게 장점인거 같다. 가족탕 실내는 둘째날 아침에 예약해서 이용하길 추천한다.
'여행 > 후쿠오카(23년6월)' 카테고리의 다른 글
7. 후쿠오카 여행 후기 (2일차/호테이야 아침/가이세키 조식) (2) | 2023.07.06 |
---|---|
5. 후쿠오카 여행 후기 (1일차/유후인도착/호테이야 로비까지만) (0) | 2023.06.21 |
4. 후쿠오카 여행후기 (산큐패스/유후인 버스티켓 수령) (0) | 2023.06.20 |
3. 후쿠오카 여행준비 (산큐패스2일권 구매하기) (0) | 2023.06.04 |
2. 후쿠오카 여행준비 (유후인 호텔 예약_'호텔이야') (0) | 2023.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