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9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후쿠오카공항 1층에 나왔을 때 시간이 대략 11시 10분정도였다. 우리는 12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를 예매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다. 우선 티켓을 찾고 1층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한 먹을 거를 사서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은 출국하는 장소라서 사실 매번 여행 마지막날 잠깐 스치듯만 왔다간 곳이었는데 3층 벤치에서 뭘 먹으면서 여유있게 주변을 보는게 약간 신기했다. 안,밖에서 우리나름의 컨셉영상을 찍다보니 시간이 금방갔다. 유후인 가는 버스안에서 주변 풍경도 바라보고 노래도 듣고하다보니 어느덧 유후인 버스정류장 도착.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역 앞에 미르히라는 가게에서 치즈케익 포장하기. 나름 3주년 기념 여행이라 작은 케익을 사고 싶었는데 검색해도 나오는 건 이 치즈케익 후기 뿐이었다. 그래도 치즈케익을 좋아하니깐 바로 들어가서 구매했다. 2개.
가게 나와서 바라본 거리 사진이다.
그 다음 한 일은 우리의 숙소 호테이야에 전화해서 픽업요청하기였다. 여행오기 전에 호테이야에 픽업관련해서 메일로 질문을 보냈고 답변을 받았는데 도착해서 전화주면 픽업을 간다는 거였다. 자 그럼 구글맵을 키고 호테이야를 검색해서 전화를 하면 친절한 일본인 직원분이 전화를 받는데, 일본어와 영어를 교차로 구사?해서 나온 결론은 7분뒤 유후인역 앞 공영화장실, 차량은 흰색에 번호는 2900. 가서 기다리면 딱 우리를 데리고 갈 것같은 미니벤이 모습을 보이고 친절한 기사님 덕에 가는길은 설레이었던거 같다.
호테이야 앞에 공터에서 찍은 사진인데, 크기를 줄여서 잘 안보이는데 뒤에 닭이 있다.
유자인지 레몬차인지 웰컴 드링크를 주는데 뒤쪽에는 밤 8시부터 10시까지 팝콘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낮의 분위기도 좋긴한데 해 지고 노랑불빛 아래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하면 재밌을거 같다.
옆에 고구마와 삶은 계란도 있어서 체크인하기 전에 배고파서 먹었다. 요즘 운동시작해서 속으로 단백질, 탄수화물 보충해야되! 생각하면서 냠냠 맛있게 먹었다.
우리가 예약한 호테이야의 방이름은 츠루미룸이고 자세한 내용은 다음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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